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역사란 무엇인가?(수요일, 06/26/2024)

 -역사란 무엇인가?(06/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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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부계와 모계(조부와 조모계)에 감사한 마음이 저절로 든다. 나는 우리 조상들과 부모세대가 당시 재정적으로나 학덕과 지연등으로 충분히 일제 강점기때 주요 친일파 혹은 한국현대사의 독재정권(이승만과 박정희정권)의 측근이 될 수 있었슴에도그런 걸 부러워하지않고 그들과 거리를 두고 떳떳하게 사신 조부님과 부모님(부계와 모계) 세대에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 부친조상들은 삼한 갑족으로써 사국시대의 금관가야국 건국조의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중조로는 김유신(삼국시대)장군, 고려때는 고려갑족으로써 역사에 알려진 '조적의 난'을 평정해서 당시 왕 바로 다음서열인 삼중대광(국무총리)에 오른후 왕을 바로잡고자 충혜왕에게 직언했다가 속리산으로 입산하신 '김목경'할아버지(금녕대군)를 경파의 '파조'(금녕대군 경파)로 모시고 . . . 고려말 고려조를 배신한 쿠데타파인 이성계와 손을 잡지않겠다면서 경향각지로 산개되어 살면서 농사와 부모효도에만 집중하고 사셨다.

이조중엽때 다시 출사표를 던지고 과거급제후 이조때 병조참의 공(국방차관)을 지내신 효원할아버지를 '지파조'로 모시고 . . . 전국 팔도의 풍광좋은 곳에 세거하시다가 드디어 근현대기에 다시 출사표를 던지라고 장남을 한학에만 전념케한 필자의 증조부(순조)의 장남 재만할아버지(조부)는 어려서부터 농사를 못하게 하고 한학에만 집중토록해서 . . . '동몽선습', '사자소학', '명심보감' 그리고 '사서삼경'을 통탈해서 현대어로 하자면 인륜학/법학, 우주물리학과 지구학(천지), 병법/검법, 예술(한국화, 서예), 의학(약초학과 인체학) 등을 통달하셨고 . . 중대농이셨던 증조할아버지로 부터 일푼 도움받지않고 서당을 크게 열어서 크게 키우기도 하셨고, 깊은 한학을 바탕으로 당시 편하게 사실 수 있으셨는데도 불구하고 당시 일제 강점기에 출사표를 던지지않으시고(중앙정계로의 과거시험으로 진출) 무일푼으로 팔걷어부치시고 근현대기 1930-1950년대에 미곡상/엽초상을 크게 일구셨었고 그리고 건축회사도 키우셔서 삼남지방(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학덕과 재덕 그리고 인덕을 두루갖추신 학자로 유명하셨는데 자수성가한 지방 토호로써 읍/면장 및 수리조합이사장 그리고 군수(자료는 멸실)를 지내셨다.

친조모계(친할머니가문)는 바로 파평윤씨 가문으로 중종의 왕비인 장경왕후(단경왕후 왕자낳다 절명후 제2 왕후)가 부친의 이모가문으로써 부친이 이종조카이다. 그래서 필자는 부계로는 삼한갑족인 김수로왕(금관가야건국 시조) -> 김유신장군(삼국통일달성한 중조) -> 김목경 금녕대군(조적의 난 평정한 파조) -> 병조참의공 효원(지파조) -> 백운 친할아버지(서당개업/읍면장군수+수리조합이사장 역임한 자수성가형 기업가) -> 부친(토건업상무역임)이며, 할머니집안(조모계)은 이조 중종 왕비잡안이다.

모친은 고져조 평장사의 가문으로 외할아버지도 대단한 한학자로 삼남의 대농을 손수 일으키셨고 주위에 너무나 많이 재정적 도움을 주셔서 족보에도 그 인자함이 기록되어있었다. 즉, 필자의 부계(조부계와 조모계) 그리고 모계 다 영광스럽고 떳떳한 집안 후손이다.

모계인 외조부가문은 당시 삼남지방 교착지인 전북 장수군의 100여마지기(1만여평)가 넘는 대농으로기타 과수원과 밭을 일구셨는데 . . . 21세기인 현재도 여기저기 논과 밭이 조금씩 남아있다고 하는데. . . 모계의 친부집안(외가)의 일가와 외사촌에게서 최근 국제전화 통화로 들어보기도 하였다.

그런 대단한 집안의 후손들인 필자의 부친과 모친도 한국 현대사의 아픔인 6.25때도 극좌파와 극우파에 치우치시도 않으셔서 북한 공산당이 서울과 하삼도(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점령했을때도 공산당에 부역하지 않으셨다고 하니 후손이 필자는 너무나 감사하다. 부친의 동창생인 친구가 부친을 알아보고 부역하라고 끌어갈려다가 붙잡지않고 놔주었다고 한다.

부계와 모계가 위와 같이 친일파의 행적도 없으시고 공산당과도 연루가 않되시고 독재자에게 부역도 않으신 조상들과 부모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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